안녕하세요 조선대학교 유희정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하계계절학기를 들으며 자주 이용하게 된 솔마루 학생식당에 대해 불만이 매우 쌓여 글을 올립니다. 불만인 부분은 바로 음식을 퍼주는 아주머니 때문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반찬을 담을때마다 눈치를 주고 심지어 궁시렁대며 핀잔을 주어 귀가 거슬릴 정도입니다. 솔마루 학생식당은, 학교에서 주로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학생들이 애용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반찬을 담고 있는데 "두부 다 깨지게 난리치것네, 지저분하게시리" "뭘 얼마나 먹으려고 저렇게 푼다냐" 라고 잔소리를 하는 둥 곁눈질로 쳐다보아서 기분이 너무 불쾌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간 눈치를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조심스럽게 담고 있는데 징그러울 정도로 참견, 잔소리, 온갖 핀잔을 다 주시면서 반찬 담는 큰수저를 가져가시더니 직접 덜어주시더군요. 그래서 듣다보니 참다가 너무 짜증이 나서 "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인데 너무 말하는 것이며, 야박하신거 아니세요?"라고 물었더니"학생, 그런걸로 야박하다고 말하면 안되지" "3000원 내고 먹는 거면 낸 돈만큼 퍼야지"라며 되려 언성을 높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너무 어이가 없고 말문이 막히더군요. 타지방이 고향이라 기숙사생활하며 혼자 생활하고 하루중에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는 곳이 솔마루 식당인데 조선대학교 학생으로써 조선대 학교식당에서 그런 대우를 받으니 화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어떻게 생각해보니 서럽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양심적으로 솔마루 식당을 이용하면서 반찬을 더 달라고 진상 피운적도 없고, 먹을 만큼만 담아 남김 없이 먹고 뒷처리까지 개념있게 행동하는데 솔마루 학생식당 음식 퍼주는 아주머니는 인간적으로 너무 하시더군요. 운영자 분께서는 이 불편사항 글을 읽으시고 이점 고려해주셔서 다른 직원분을 채용하시거나 직원교육을 제대로 하는 방법으로 더이상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전자의 방법으로 일이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신속한 처리 부탁드립니다.